"지난해 2월부터 13차례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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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이별 노래' 등을 발표하며 80~90년대 높은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동원(61)이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긴급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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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마약 수사대는 13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강남에서 이동원을 (상기 혐의로)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동원은 지난 7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점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 안에 보관 중이던 대마초를 피우는 등 지난해 2월부터 13차례 이상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동원은 체포 당시에도 대마초 3.29g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이동원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한 상태.
이동원은 지난 2000년에도 자택에서 야생 대마초를 만들어 피운 혐의로 적발돼 구속된 전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