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변화와 쇄신에 더 많은 힘 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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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외부 비대위원들은 12일 오는 4월 총선에 불출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양호상 기자
한나라당의 외부 비상대책위원들은 오는 4월 총선에 불출마 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영철 대변인은 12일 비대위 직후 브리핑에서 "비대위의 변화와 쇄신작업에 더 많은 힘을 싣기 위해 외부 의원들의 총의가 모아진 결과"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김종인 이상돈 이양희 이준석 조동성 조현정 등 6인의 외부 위원은 오는 4.11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나서지 않는다.
비대위원들의 이런 결의는 김종인 위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김 위원은 "정치적인 뜻은 아무것도 없다고 표하기 위해 비대위 외부인사들은 (출마에) 추호의 생각이 없다는 것을 회의가 끝나는대로 천명하자"고 밝혔고 다른 의원들도 의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외부 비대위원들의 뜻이 이렇다는 것을 대변인이 정리해 발표하는 게 좋겠다"고 언급, 이들의 뜻에 지지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