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서 딸 비비안 안고 넘어져
  • ▲ 지난해 영화 '머니볼' 홍보차 내한, 국내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브래드 피트.  ⓒ 양호상 기자
    ▲ 지난해 영화 '머니볼' 홍보차 내한, 국내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브래드 피트. ⓒ 양호상 기자

    브래드 피트 "딸바보 인증?"

    지난해 영화 '머니볼' 홍보차 내한, 국내 팬들로부터 '빵아저씨'란 친근한 별명을 얻었던 배우 브래드 피트가 이번엔 진한 부성애를 드러내 또 한번 팬들을 감동시켰다.

    미국의 한 연예 매체는 지난 6일(현지시각) "브래드 피트가 베버리힐즈에 위치한 스파에서 지팡이를 짚고 걸어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니나 다를까, 이튿날 브래드 피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23회 팜 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 지팡이를 짚고 나타났다.

    이에 취재진이 다친 연유를 묻자 브래드 피트는 "크리스마스 휴가 때 아내 안젤리나 졸리와 여섯 아이들과 함께 스키장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넘어져 부상을 당한 것"이라고 밝힌 뒤 "당시 딸 비비안을 안고 있었는데 딸 아이를 지키려다 무릎 인대가 파열됐다"고 설명했다.

    옆에 있던 졸리도 "여느 부모처럼 피트도 아이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본능적으로 움직였다"며 "그 덕분에 비비안은 전혀 다친 곳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피트는 영화 '머니볼'과 '트리 오브 라이프'로 공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