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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지난 13일 저녁,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정 아동을 초청,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파티에 참석한 고행복(8) 어린이는 “영화에서 봤던 산타 할아버지와 똑같이 생긴 외국인 할아버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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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할아버지가 된 아카몬 사장은 “이번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로 아이들의 밝은 미소와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아이들의 모습과 웃음 덕분에 한국GM 임직원들도 행복을 느꼈다.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효과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아카몬 사장은 ‘새 텔레비전이 생기면 친구들과 함께 사이좋게 보고 싶다’는 한 아이의 크리스마스 소원 편지를 읽고선 이날 대형 텔레비전을 깜짝 선물해 아이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날 파티는 관악기 연주인 브라스 밴드 공연으로 시작됐다. 아이들이 보고 싶어하던 마술쇼, 버블쇼, 비보이 공연, 아이들이 준비한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한국GM 임직원들은 산타로 깜짝 변신해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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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범 상임고문은 “12월을 맞아 어떻게 하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를 마련했다. 바쁜 와중에도 행사의 취지를 듣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한국GM 임직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한국GM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 손동연 기술개발부문 부사장, 카를로스 자를렌가(Carlos Zarlenga) 재무부문 부사장, 최인범 대외정책본부 상임고문, 황지나 홍보부문 전무 등 GM 임직원들과 부광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나래 지역아동센터, 영산 지역아동센터 등 인천 9개 복지기관 아동,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05년 GM임직원들이 설립한 한마음재단은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주거환경개선 등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