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1조 달러 달성’ 기념품 270원에 판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무역 1조 달러 달성 기념우표’ 2종 150만 장을 7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역사상 우리나라를 앞서 무역 1조 달러를 넘었던 나라는 8개국에 불과하다. 특히 18세기 산업혁명을 시작한 영국이 200여 년이 지난 2007년도에야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데 반해 우리나라는 60여 년 만에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우표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 반도체, 휴대폰 등을 담아 디자인 했으며, 우표의 ‘1’자는 무역 1조 달러 달성의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1977년 ‘100억불 수출의 날 기념우표’를 발행한 이후 30년 만에 수출이 50배로 늘어나 ‘무역 1조 달러 달성 기념우표’를 발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다음 기념 우표는 ‘한국-멕시코 수교 50주년 기념우표’ 2종으로 2012년 1월 26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