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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노동조합 중 하나인 전미공무원종사자연맹(AFSCME)이 6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도전을 지지하고 나섰다.
미국 주ㆍ카운티ㆍ시에 근무하는 160만명의 공무원을 노조원으로 거느리고 있는 AFSCME는 이날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른바 99%의 미국인들에게는 유일한 선택이며, 우리는 미국의 1% 상위계층이 마땅히 그들의 의무를 이행하게 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의료보험 개혁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AFSCME는 또 공화당의 유력 주자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대해 '기업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인물로 규정하면서 미국 유권자들이 이른바 '1%의 미국인'들이 아닌 나머지 다수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AFSCME는 진보성향의 노조조직으로 그동안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온 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의 노조단체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그들의 이익을 보호하는데 다소 소홀히했다고 비판해왔으나 이번 지지선언을 계기로 내년 대선에서 다시 한번 오바마 대통령의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