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행안부 주관 민원행정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2000년 이후 민원처리 속도 크게 개선돼 시민 만족도 ↑
  • 8~90년대 군 생활을 했던 사람들에게 ‘민원행정 최우수기관이 병무청’이라고 하면 잘 믿지 않을 듯 하다. 하지만 사실이다.

    병무청(청장 김영후)은 24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1년도 민원행정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상(大賞,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원행정 우수기관 평가는 행안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민원 신청․처리, 민원처리기간 단축, 민원편익을 위한 제도개선 등 민원행정 전반의 개선도와 실적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병무청은 “모든 법정민원에 대한 온라인 민원신청시스템 구축․운영, 신속․정확한 민원처리, 정책결정권자 민원처리 평가시스템 도입, 불만고객 집중관리시스템 운영, 저소득층 및 거동 불편자에 대한 현장방문 민원처리 등으로 고객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킨 점, 사회적 약자 계층의 고충 해결을 위하여 현장을 뛰어다닌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인터넷 등에서는 병무청의 민원처리 속도와 서비스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24일 충북 청주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1년도 민원공무원의 날’ 기념식에서 대상을 받은 김영후 병무청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 낸 값진 성과다.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