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서울 팔레스 호텔서 조찬간담회GTX·버스요금 등 광역 행정 분야 협의할 듯
  • ▲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4일 첫 만남을 가진다. 전국 최대 광역지자체장의 만남은 취임 이후 김두관 경남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을 연달아 만난 박 시장이 인사차 김 지사에게 면담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는 양 지자체는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대변인 등 최측근들을 배석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버스요금을 비롯한 광역교통 문제 등 양 지자체가 공동으로 풀어가야 할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박원순 시장이 취임 인사차 21일 면담을 요청해 왔다”며 “특별한 안건을 가지고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도와 서울시간 협력해야할 사안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반면 서울시 류경기 대변인은 "취임 인사와 함께 버스요금 인상,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등 시와 경기도 간의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안건을 가지고 만나는 자리는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