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혁명에 가까운 정당개혁을 생각하고 있다"
  •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21일 "정치혁명에 가까운 정당개혁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21세기에 우리나라를 선진과 통일로 끌고 갈 수 있는 역사적 주체, 정치적 주체가 지금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당 창당에 대해 "지금 여러분과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장래 정치지도자가 될 젊은 정치 지망생들과 폭넓게 만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안 나왔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자신이 구상하는 신당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동서화합이 가능한 정당

    ▲세대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세대 협력정당

    ▲국민 70~80%의 정치적 의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대(大)중도신당.

    그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영입 여부에 대해서는 "안철수 교수를 만나본 적이 없지만 언론을 통해서 이야기한 것을 들으면 크게 생각이 다르진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자세한 의견을 들을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