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이달 11~18일까지 전국 7곳 점검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고액 논술특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교과부는 수능시험이 끝난 11일부터 전국 각 대학들이 수시 2차 모집을 진행함에 따라 고액 논술특강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8일 교과부는 수시 2차 일정에 맞춘 고액 논술특강 단속을 위해 경기 분당ㆍ일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특별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교과부가 ‘학원 중점관리 구역’으로 지정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경기도 분당ㆍ일산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수능 대비 논술학원의 심야 교습시간 위반, 단기 강사(아르바이트) 채용 및 미신고, 시설ㆍ위치 무단 변경, 허위ㆍ과장 광고, 수강료 초과 징수 등이다.

    교과부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학원은 등록 말소, 교습 정지 등의 행정 처분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