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5톤 목선에 타고 내려와…관계기관 조사 중”올해 들어 北주민 서해상으로 귀순한 것 4번째
  • 국방부는 5일 “지난 30일 서해상으로 내려온 북한주민 21명이 귀순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지난 10월 30일 새벽 3시 20분경 대청도 서쪽 26마일, NLL 남쪽 21마일 해상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우리 해군 함정이 레이더로 미식별 선박을 발견한 뒤 해경 경비정에 확인을 요청했다. 해경이 미식별 선박에 접근해 확인한 결과 5톤 짜리 북한 목선에 주민 21명이 타고 있음을 발견하고,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들은 모두 귀순의사를 밝혔다. 현재 관계 기관에서 조사를 계속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북한 주민이 서해상으로 귀순한 것은 4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