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 되는 그날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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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지난달 31일 서울역 광장, 5개 기독교 단체가 만든 '통일광장 기도연합'가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회를 열고 있는 모습.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문이 서울역 광장에 울려 퍼졌다. 5개 기독교단체가 모여 만든 ‘통일광장 기도연합’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8시 서울역 광장에서 ‘통일광장 기도회’를 열었다.
이들은 기도회에서 ▲북한정치범수용소 해체와 북한인권 개선 ▲중국 내 탈북동포의 안전과 구출 ▲통영의 딸 구출과 북한인권법 개정 ▲탈북민 신앙정착과 한국교회의 통일준비 등을 주제로 기도했다.
통일광장연합에서 기획위원을 맡고 있는 정베드로 목사는 “남북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이곳에서 기도회를 열 계획이다. 지금보다 더 많은 기독교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독일의 통일 과정을 살펴보면 당시 니콜라이 교회에서 시작된 기도모임이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는 데 큰 역할을 했었다. ‘통일광장 기도연합’도 남북의 장벽을 허무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