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발생 5일째 실종자 발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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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근해에서 침몰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는 북한 선원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로 북한 선원 10명이 실종됐다고 한다.
1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보도를 인용 “지난달 28일 오후 7시 35분(현지시각) 칭다오 해역에서 2척의 파나마 국적 화물선이 충돌, 이 가운데 한 척이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 사고로 침몰한 배에 타고 있던 19명의 북한 국적 선원 중 9명은 구조됐으나 10명은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침몰한 배의 선원은 모두 북한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칭다오시 해상 수색구조센터는 사고 발생 뒤 13척의 구조선을 동원, 수색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실종 선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