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매거진 충격인터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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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영화 '스타트렉 : 더 비기닝'에서 '스팍' 역할을 맡아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 재커리 퀸토(34·사진 좌)가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퀸토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뉴욕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브로드웨이 연극 '에인절스 인 아메리카'에서 동성애자 연기를 한 것이 나 자신을 더욱 진지하게 들여다 보게 만들었다"며 "나는 분명한 동성애자(게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여름 '2011 미국 게이들이 뽑은 매력남 100인' 명단에 랭크됐던 재커리 퀸토는 배우 조나단 그로프와 끊임없는 동성 열애설에 시달려왔으나 이를 부인했었다.
그는 2년 전 스타일리스트 조니 우젝과 '동성 연인' 사이라는 소문이 돌 때도 끝까지 입을 다물었다.
그러나 지난 9월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자살한 10대 동성애자 제이미 로드마이어의 비극적인 소식이 결국 그의 입을 열게 했다.
퀸토는 "동성애자로서 할 일이 많은 것 같고 해결해야 할 일도 많은 것 같다"면서 "동성애가 또 하나의 문화임에도 불구, 이를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2009년작 '스타트렉 : 더 비기닝'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퀸토는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에서 연쇄 살인마 사일러를 연기, 평론가들로부터 "최고의 악당 캐릭터"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