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별주부전 화제
-
역시 노홍철은 '잔머리'의 대왕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별주부전 특집'에서 노홍철은 유재석, 길과 함께 '토끼팀'을 구성, 박명수·정준하·하하·정형돈의 '거북이팀'과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대결 주제는 용왕의 병을 낫게 하는 유일한 특효약, '토끼의 간'을 확보하는 것.
-
이에 거북이팀은 토끼로부터 간을 빼앗고, 토끼는 이를 지키는 대결 국면이 펼쳐졌다.
2시간 동안 간을 외부에 보관할 수 있고 정시에 3분 간 낮잠을 자야 하는 규칙 속에서 양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데, 노홍철의 방심 탓에 토끼의 간은 정형돈의 손에 들어갔다.
초콜릿으로 유혹한 정형돈의 꾐에 넘어가 간을 빼앗긴 노홍철은 네 발 자전거에서 일대 혼전이 벌어진 틈을 타 재빨리 정형돈에게서 간을 빼앗는 민첩함을 보였다.
결국 토끼로 부활에 성공한 노홍철 때문에 용왕님은 사망(?)하셨다는 게 이날 별주부전의 줄거리.
네티즌들은 방송 직후 "역시 노홍철", "지옥에 떨어져도 살아남을 듯", "노홍철의 잔머리는 아무도 못당해" 같은 댓글을 달며 "노홍철의 사기꾼 캐릭터는 역대 최고봉"이라는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