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합동 연설 후 당원 투표 순으로 진행
  • 민주당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이 25일 오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천정배, 박영선, 추미애, 신계륜 (기호순) 후보의 합동 연설이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날 당원 현장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 반영해 오후 6시쯤 최종 선발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규정된 여성 가산점 제도는 적용되지 않는다.

    당원 투표는 오후 3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진행되며 오후 5시 30분 투표종료 선언 전까지 입장한 경우에만 투표가 가능하다.

  • ▲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에서 후보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천정배, 박영선, 추미애, 신계륜 후보. ⓒ 연합뉴스
    ▲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에서 후보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천정배, 박영선, 추미애, 신계륜 후보. ⓒ 연합뉴스

    이날 경선 결과는 투표율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원 투표에 참여 가능한 서울시 민주당원 수는 31만8,000여명이다.

    경선 전 과정은 민주당 홈페이지(http://www.minjoo.kr/)를 통해 생중계된다.

    경선에서 선출된 민주당 후보는 박원순 예비후보, 최규엽 민주노동당 후보 등과 함께 내달 초 야권 단일후보를 뽑기 위한 2차 통합 경선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