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CPNKR)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

    ICPNKR는 주미 중국대사관에 전달한 서한에서 중국이 탈북자를 경제난민으로 규정해 강제로 북송하고 있다며 중국도 이미 서명한 유엔난민협약에 따라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되돌려 보내지 말고 한국 또는 미국에 인도하라고 요구했다.

    서한에는 ICPNKR 상임 공동의장인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의원과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나가카와 마사하루 일본 중의원 의원이 서명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ICPNKR는 탈북자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 의원들이 2003년 결성한 국제협의체로, 현재 60개국 200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