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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죄를 낳고 사망에 이르게 한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되었는데, 태극기와 애국가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모든 메달은 외국선수의 목에 걸려졌습니다. 스포츠대회에서 자국의 홈 필드의 이점을 이렇게 활용 못하는 경우는 세계 체육대회 역사상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중국이 메달을 휩쓸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보다 신체조건이 불리한 일본 선수들도 메달을 땄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의 다른 젊은이들에게 비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약하다는 것이 이번에 밝혀진 셈입니다. 옛날에는 좋은 훈련시설도 없고 과학적인 훈련방식이 없었어도 세계를 제패한 육상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어 태극기와 애국가로 국위를 선양했습니다.저는 이번에 참가한 한국선수들이 세계적 선수가 못 되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대로라면 우리나라의 체육이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을 것 같아 매우 서글퍼집니다. 그 이유는 한국의 교육풍토가 이들을 약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들이 아이를 약하게 키우는 이유도 있고, 참 선생님(스승님)들의 열정이 지난 20년간 조합원들에 의해 무시되고 조합원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이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지 못한 것이 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교육받은 학생들이 지금은 성인이 되어 이나라의 전통성을 훼손시키고 있으며 부끄러운 비리들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눈에 비쳐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교육받은 이들이 교육시키고 교육행정을 전담하고 있으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더욱 암담해 보입니다. 이러한 교육이 매년 11%씩 늘어나는 청소년 범죄의 원인이 아니라고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 내에서의 체벌금지, 시험거부권, 언론참여권을 전학생에게 주어 나라의 교육을 망치고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으로 인한 경제파탄을 외면하는 현재 서울시 교육감은 후보 때 부당하게 후보 경쟁자에게 금품을 제의하여 진보진영의 단독후보가 되어 교육감에 선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금액이 보통 사람은 입에 올리기도 힘든 어마어마하게 큰돈입니다. 교육감이 되면 이 정도의 돈은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이 자리를 위해 돈으로 매수한 것 같은데, 이러한 풍토가 우리나라 교육계에 만연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희망과 미래는 점점 멀어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비리는 이번 교육감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번 교육감도 금품비리로 자리를 떠나야했습니다. 그리고 현 서울시 교육감은 이러한 부정부패풍토를 쇄신시키는 사람으로 행세를 했다니 이는 국민과 학생을 속이는 것으로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더욱이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에게 더 높은 도덕수준이 필요한 것은 상식입니다. 그리고 예산 때문에 서울시의 무상급식문제를 주민투표에 부치자고 합의해 놓고 주민들의 투표거부를 종용하는 처사는 매우 비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육감으로서 전 경쟁후보자에게 후보포기조건으로 7억 원을 준다고 약속했는데, 지금 2억 원을 주면서 그것이 선의의 성금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를 믿을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가성이 없다고 믿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한 일간신문에 의하면 서울시교육감은 연간 7조원에 이르는 예산을 주무르는 서울교육의 수장자리라고 하며 곽 교육감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도덕성을 무기로 체벌금지와 무상급식 그리고 시험거부권 등 중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러한 정책은 전교조 교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일간신문은 그가 과거에 한 말들을 열거했는데, "법에서는 올바름을, 교육에서는 정직을 배웠다. 올바름과 정직이 제 인생의 나침반이다." "반(反)부패를 위해선 윗물이 맑아야 하는데, 그 점에서 나는 누구보다 자유롭다." "반부패 혁신 전문가 길을 걸으면 더러운 곳 근처에도 안 가야만 가능하다." "나를 법치주의 전사라 얘기 하는데 이는 법과 원칙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부패의 곰팡이에 햇볕을 비추겠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말을 했던 사람이 이번 사건에서 위선자임이 밝혀져 또 한 번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거짓말을 해도 된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과 같으며 이와 같은 말들이 위선이라는 것으로 판명될 때까지는 무사하다는 것을 교육시키는 것과 같습니다.그런데 그 분은 시민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되었기 때문에 사퇴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그가 어떠한 법 해석을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미국 국회의원들도 주민이 뽑는데 그가 잘못이 있으면 주민투표에서 당선이 되었어도 사퇴합니다. 그래서 교육감은 선거를 통해 선출하기보다 다시 지명직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지방정부방침이 그 교육감을 통해 더욱 잘 반영될 수 있을 것이며 모든 지방정부에 이런 선거를 위한 선관위를 유지하는 비용은 물론이고 선거비용과 시민들의 시간도 절감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거짓과 위선 그리고 욕심이 인생을 몰락시킨다는 것을 학생들을 비롯해 모든 국민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로버트 김(robertkim04@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