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킥부터 쌍칼까지 화끈 액션 호평!
  • 가수 한그루의 재발견, 하지원 뒤 잇나

    채널CGV 3부작 TV무비 '소녀K' 첫방송에서 수준높은 리얼액션으로 연기합격점을 얻은 한그루가 한층 더 강도높은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지난 3일 방송된 2화에서는 미소녀에서 일급 살인 병기로 변신하는 모습부터, 피도 눈물도 없이 킬러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차연진(한그루 분)의 본격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민실장(박효주 분)으로부터 혹독한 킬러 트레이닝을 받는 장면에서 백 덤블링을 비롯한 숨막히는 검술신이 펼쳐졌고, 엄마를 죽인 장세욱(김뢰한 분)을 떠올리며 복수를 준비하는 모습에선 살기 가득한 눈빛 연기를 펼치는 등 본격적인 복수극이 시작됐다.

    특히 장세욱을 찾아 복수를 하는 마지막 10분 액션신은 그야말로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쌍칼로 장세욱 부하 7명을 단박에 물리치는 7대 1 쌍칼 액션신과 좁은 공간에서 펼쳐진 2대 1 격투신은 한그루 액션연기의 정점을 씻었다는 평.

    이 장면은 김종현 감독과 배우 김정태가 극찬했던 장면으로, 한그루는 신인이라는 게 믿기 어려울 만큼 화끈한 액션을 가감없이 펼치며 타고난 액션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 뿐만 아니라 매혹적인 킬러 변장 패션과 킬러 트레이닝을 받는 장면에서 탱크톱과 짧은 숏팬츠로, 탄력있는 몸매와 킬러다운 허벅지 ‘킬러벅지’를 공개해 남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같은 호연에 힘입어 이날 방송된 2화는 평균시청률 1%, 최고시청률 1.4%를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케이블TV 유가구 기준).

    뜨거운 관심은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방송 전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차지하더니 방송이 끝난 후에는 ‘소녀K’ ‘한그루’가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

    '소녀K' 공식홈페이지(http://www.chcgv.com/series/girl_K/main_02.asp)와 트위터에는 “한그루의 재발견이다” “국내 액션여배우 계보를 이을 것 같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영화 <아저씨> 무술감독이 참여한 만큼 수준높은 액션신이 가득하다” “너무 재밌다. 벌써 다음주가 마지막회라니 너무 아쉽다”는 등 네티즌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한그루 액션신에 대해 “여자 원빈을 보는 줄 알았다” “한그루 모습에서 하지원이 떠오른다”며 ‘여자 원빈’, ‘제2의 하지원’이란 애칭을 붙이기도.

  •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녀K' 2화는 오는 6일 밤 11시와 8일 밤 1시 재방송으로 다시 볼 수 있으며, 오는 10일 밤 12시 3화 최종회가 방송된다.

    3부작 TV무비 '소녀K'는 총 제작비 20억으로 케이블TV TV무비 사상 최대규모의 프로젝트.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해가는 소녀 차연진(한그루 분)의 스릴 넘치는 복수극을 담았다.

    19禁 킬러액션물다운 파격적인 액션과 볼거리, 빠른 전개가 돋보인다는 호평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아저씨' '무방비도시'의 홍의정 무술감독과 더불어 영화 '7광구' '퀵'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홍장표 대표와 영화 '포화 속으로'의 최기호 미술감독이 참여해 TV무비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