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 추정 꽃 '14송이 발견' 화제
  • ▲ 에버랜드에도 '전설의 꽃'이라는 우담바라가 피었다.
    ▲ 에버랜드에도 '전설의 꽃'이라는 우담바라가 피었다. <출처 : 연합뉴스>

    얼마 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훼미리마트 유리창에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꽃이 피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삼성 에버랜드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꽃송이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1일 놀이기구를 점검하던 한 직원에 의해 3천년에 한 번 핀다는 행운의 꽃, 우담바라가 발견됐다"며 "외관상 우담바라로 추정되나, 정말 우담바라인지 아니면 '풀잠자리 알'인지를 규명하기 위해 전문가에게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10일 동안 사상 최대 인파인 22만명이 몰리는 등 호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면서 "행운이 찾아온다는 꽃의 의미처럼 에버랜드를 방문한 고객 모두가 행운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총 14송이의 우담바라를 직접 보러 올 고객을 위해 해당 지역에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가이드 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 ▲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훼미리마트 마포중앙점 유리창에 우담바라 17송이가 피어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훼미리마트 마포중앙점 유리창에 우담바라 17송이가 피어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