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하루,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 속 인물과 사건을 쫓아가보자.

    가수 성시경이 지난 28일 방송된 ‘1박2일’에서 방송 출연 최초로 안경 벗은 모습을 공개했다. 나영석 PD의 제안에 따라 춘천의 한 거리에서 ‘안경 벗은 성시경을 사람들이 얼마나 알아보는지’에 대해 실험을 해보기 위해서였다.

    뜻밖에도 결과는 참담했다. 그 누구도 성시경에게 말을 걸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발라드의 왕자, 성시경은 낙담했다. “안경만 벗었을 뿐인데…”라고. 

    이외에도 ▲남편 놀래주려 아내가 판 ‘구덩이’서 부부 숨진 채 발견 ▲배우 장근석ㆍ송중기 한 이불 셀카 ‘눈길’ ▲시내버스에서 흑인 남성, 노인 폭행 물의 등이 오늘의 ‘핫 이슈’로 꼽혔다.

     

  • 성시경 춘천 굴욕 "안경 벗으니.. 누구냐 넌?"

    가수 성시경이 춘천에서 굴욕을 당해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성시경, 전현무, 백지영과 함께 시청자 투어 3탄을 앞두고 대비 캠프를 떠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성시경은 나영석 PD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알아보는지 테스트하는 ‘인지도 미션 5분 버티기’에 나섰다.

    춘천 시내 한 가운데 선 성시경은 하나의 위험요소도 없이 미션에 거뜬히 성공했다. 미션은 성공했으나 누구도 성시경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그는 씁씁한 미소를 지었다.

     

  • 바닷가 ‘구덩이’서 부부 숨진 채 발견…무슨 사연?

    남편을 놀래주려고 아내가 판 구덩이에 부부가 함께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일본의 경제지 [47news]는 “지난 27일 오후 10시께 이시가와현 가호쿠시의 오사키 해안에서 회사원 A씨(23)와 그의 동갑내기 아내 B씨가 모래 구덩이에 함께 빠진 채 숨져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와 B씨의 친구들은 이들 부부가 구덩이에 빠지면서 지른 비명을 듣고 즉시 인근 소방서에 신고했다. 하지만 출동한 소방관들이 이들을 구덩이에서 빼내는 데 걸린 시간은 2시간. 결국 이들 부부는 질식해 숨지고 말았다.

     

  • 장근석ㆍ송중기 한 이불 셀카 "혹시 여자보다 남자를..?

    배우 장근석, 송중기가 한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7일 장근석이 자신의 소속사 공식 트위터에 “에라 모르겠다. 장어들아, 오해하지 마십시오. 저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근데 중기형 왜 내 옆에 있는 걸까? 초코볼 모임 아침 열한시 상황종료”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장근석이 공개한 사진에는 막 잠에서 깬 듯한 장근석과 송중기가 나란히 침대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 흑인男, 노인 폭행‥"남의 나라에서 무슨 짓이야?"

    시내버스에서 할아버지가 흑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우리나라 버스에서 욕설하고 조롱하는 흑인'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한 흑인이 파란색 티셔츠와 야구 모자를 착용한 채 자리에 앉아있는 한 할아버지에게 시비조로 조롱을 하고 있다. 이 흑인 남성은 "Shut up(닥쳐)"을 연발하면서 비웃듯이 큰 소리로 웃다가 "몰라, 개xx"등 어설픈 한국말로 욕설을 퍼붓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