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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자살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다. 이번에는 장교가 수건으로 목을 매 숨졌다.
11일 뉴스전문채널 <YTN>은 “어제(10일) 오전 8시 20분께 해병대 2사단 경기도 김포 부대에 근무하는 김모(28) 소위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소위가 이날 부대로 출근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자 동료 부대원이 숙소로 찾아갔다가 수건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김 소위를 발견해 신고했다. 김 소위의 옷에서는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소위는 지난달 임관해 이 부대에 처음 배치됐으며, 그동안 우울증을 호소해 군 의무대 등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