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격한 태양활동, 초(超)대형 지진·화산 발생의 원인 
    [재난뉴스4] 러시아 과학자 "지구 대(大)격변 가능성 매우 높아"
    번역/金泌材    
      
    최근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래와 새의 떼죽음, 그리고 지진과 화산의 증가가 태양 활동의 급격한 증가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과학자들이 늘고 있다. 태양활동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지구 자기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 때문에 고래를 비롯한 동물들이 바다에서 길을 잃고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태양활동의 급속한 증가가 최근 지구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의 주요 원인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태양에 대한 접근 및 탐사의 어려움으로 연구에 제약이 많았다.
     
     화산폭발, 지진, 쓰나미 등 묵시록적(黙示錄)적 사건들이 전(全) 세계에서 일상화되고 있지만 과학자들은 이렇다 할 설명 및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 바쿠(Baku) 소재 ‘지진예측 글로벌 네트워크’(GNFE)의 엘친 카크할리로프 교수는 “불행하게도 인류(人類)는 머지않아 대규모 인명피해와 모든 것을 파괴시킬 정도의 심각한 大激變(대격변)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지금 우리 모든 문명의 대격변(大激變)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지구 각지의 지진 활동은 태양활동의 증가와 깊은 연관이 있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태양 표면(表面)에서 발생하는 ‘초대형 플라즈마’를 면밀히 관찰해왔다.
     
  • ▲ 최근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래와 새의 떼죽음, 그리고 지진과 화산의 증가가 태양 활동의 급격한 증가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과학자들이 늘고 있다. 태양활동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지구 자기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 때문에 고래를 비롯한 동물들이 바다에서 길을 잃고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 최근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래와 새의 떼죽음, 그리고 지진과 화산의 증가가 태양 활동의 급격한 증가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과학자들이 늘고 있다. 태양활동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지구 자기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 때문에 고래를 비롯한 동물들이 바다에서 길을 잃고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지구에서 9천만 마일(mile) 떨어진 거리에서 발생하는 이 같은 초대형 플라즈마는 지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태양에서 발생한 플라즈마는 지구 자기장에 큰 영향을 준다. 특히 초대형 플라즈마는 지구에 공명(共鳴)현상을 발생시켜 지진과 화산을 야기시킨다.
     
     과학자들은 태양활동은 향후 더 증대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전자장비, 라디오 송출 및 컴퓨터 기기에 막대한 피해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정전이 일상화 될 것이다.
     
     현재 태양의 활동은 지구 각지의 태양 활동 측정 기지국 또는 지구 궤도상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관측 장비를 태양 가까이 보내면 보낼수록 관측은 용이해진다. 이것은 공상과학(空想科學)이 아니다.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RAS)는 실제로 이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세르게이 보가차에프 박사는 “태양관측 위성 발사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태양의 온도, 밀도, 그리고 자기장을 측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AS산하 우주 연구소 소장인 레브 젤레니 박사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누구도 그려내지 못했던 태양의 본모습을 스캐치해낼 것”이라고 최근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태양관측 위성을 통해 우리는 태양에 관한 새로운 데이터를 얻게 될 것이다. 태양관측 활동은 러시아 연방이 주도하는 우주프로그램의 한 축이다. ‘인터헬리오존드’ 프로젝트는 2015년 본격화 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태양의 활동을 제어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장차 인류(人類)에게 닥쳐올 災殃(재앙)을 사전에 예측할 수는 있게 해 줄 것이다.
     
     번역/정리 김필재 기자 spooner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