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관심 사안 감안, 전체회의에서 다루기로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이하 방심위)는 28일 제37차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박경신 위원(방송통신심의위원회 비상임위원,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의 개인 블로그에 게재된 정보 2건에 대한 심의를 내달 4일 열리는 제20차 전체회의에서 다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박경신 위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18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25일 열린 제36차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시정요구(이용해지 및 해당 정보의 삭제 등)로 결정된 정보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전체공개'로 게재해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방심위에 따르면 박 위원은 한 네티즌이 '발기 끝날때즘', '버스안에서' 등의 제목으로 미니홈피에 올린 (남성 성기 및 나체)사진들을 재유통했고, '안전한 흑색화약을 만들어보자~!'라는 제목과 함께 폭발물 제조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적시된 정보를 가감없이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