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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체 매장에서 배추를 비롯한 각종 채소를 절반까지 할인해 파는 '물가안정 채소기획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고랭지에서 재배한 배추를 한 포기(2.5㎏ 내외)당 시세의 절반 가격이 2천원에 1인당 세 포기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롯데마트가 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비축용 봄 배추를 단독 공급받아 파는 것이며 확보한 물량은 100t(약 4만 포기)이다.
26일 기준으로 배추는 10㎏당 (특품 기준)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1만2천716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시세의 절반 가격이라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또 취청오이(4개, 3천원)나 가시오이(4개, 2천700원), 햇대파(1단 1천400원), 브로콜리(1송이 1천400원) 등도 시세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이밖에 적상추와 적겨자, 쑥갓 등 친환경 채소 8종으로 구성된 '바캉스 쌈채소(600g)'도 6천500원에 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