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1차 한·중 국방전략대화 개최양국간 국방교류협력 발전방안 논의
  • 오는 27일 한중 간 첫 국방전략대화가 열린다.

    국방부는 “오는 27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이용걸 차관과 마샤오텐(馬曉天) 중국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제1차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금번 한중 국방전략대화 개최는 지난 7월 15일 베이징에서 열린 양국 국방장관회담 시 합의에 따른 것으로 한·중간 전략적 수준의 대화체가 가동되기 시작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同 회의체가 2008년 양국 정상간 선언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에 걸맞게 한·중 국방 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용걸 국방차관과 마샤오텐 부총참모장은 국방전략대화에서 북한 문제 등 지역 안보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국방교류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회담 후 마샤오텐 부총참모장은 국방장관 예방, 공군부대 방문 등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