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UN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에 11개국 76명 참가 7월 25일 발대식, 6․25전쟁사 강연, UN기념공원․DMZ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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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이 나라를 지켜낸 UN군 참전용사의 후예들이 대를 이어 한국을 찾는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2일 “6․25 전쟁의 의미와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참전국 청소년들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6‧25전쟁 UN참전 11개국 대학생 76명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차 UN 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 건국대학교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전쟁사 강연을 듣고 26일에는 한복 및 봉산탈춤 체험, 국립현충원 참배와 전쟁기념관 관람을 하게 된다. 27일에는 부산 UN기념공원 참배 및 해운대 투어, 28일에는 DMZ 방문, 29일에는 평화의 노래를 녹음한 후 삼정호텔에서 해단식을 갖고 30일 출국하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2009년부터 UN참전용사 후손들이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할 수 있도록 청소년 평화캠프 행사를 열었다. 지금까지 초청한 청소년은 모두 510 여 명이다.
보훈처는 “청소년 평화캠프 행사는 우리나라와 참전국 청소년들이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로운 세계건설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