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한 바닷가에서 바다괴물로 추정되는 9m짜리 괴생물의 사체가 발견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애버딘의 브리지 오브 돈 인근 해안가를 산책하던 50대 부부가 모래 위에 웅크리고 있는 끔찍한 괴생물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 따르면 닉 플립펜스(59)와 그의 아내 마거릿은 19일 강아지를 데리고 해변을 따라 산책하던 중 우연히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괴생명체의 사체를 발견, 조사를 위해 해안경비대에 연락을 취했다. 

    이들 부부는 “이 같은 사체는 한 번도 본 적 없다. 마치 고대의 생물처럼 생겼다”면서 “그 생물이 뭐든 간에 무섭게 생긴 것이 문제”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런던동물원의 해양생물 전문가 롭 데빌은 “그 사체는 크기에 따라 범고래일 수 있다”면서도 “거두고래과 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고래 전문가 마크 시몬즈은 “그 사체는 이미 오래전에 죽었으며 조수에 의해 해안으로 밀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