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파운드(약 460만원)에 팔려
  • ▲ 괴물 넙치ⓒ 사진=더 선 제공
    ▲ 괴물 넙치ⓒ 사진=더 선 제공

    몸길이 2.5m, 무게만 무려 245kg 에 달하는 '괴물 넙치'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9일(현지시각) 노르웨이 북부 센야섬 인근에서 바다낚시를 즐기던 전직 경찰관 라인하르트 우르만(62)이 생애 최고의 월척을 낚았다고 보도했다.

    우르만씨는 60세가 넘는 나이에도 이 괴물 넙치를 낚기 위해 3시간 동안 사투를 벌였다. 이후 동료 2명의 도움으로 이 넙치를 간신히 배 위로 끌어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괴물 넙치는 지난해 독일의 낚시꾼이 잡은 종전 최고 기록인 219kg짜리보다 26kg이나 무거워 기록을 깼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정도 크기로 자라려면 적어도 50년은 지나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서양에 서식하는 자연산 넙치는 생존 여건만 갖춰지면 최대 4.5m, 무게 340kg 정도까지 자랄 수 있다고.

    한편, 이 괴물 넙치는 영국의 한 수산시장에서 2,500파운드(약 460만원)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