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영토대장정 15일 개막…다문화가정 등 참여자 다양성 높여
  • ▲ 탐방단이 체험할 예정인 울릉도의 행남해안산책로.ⓒ
    ▲ 탐방단이 체험할 예정인 울릉도의 행남해안산책로.ⓒ

    1998년에 설립돼 해양인력양성과 교육, 홍보 활동을 하고 있는 ()해양문화재단이 해양영토 대장정을 실시한다.

    (재)해양문화재단(이사장 오공균)은 7월부터 10월까지 해양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해양영토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제3회 대한민국 해양영토대장정’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09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 행사는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해 이 섬들의 영토적 가치에 대해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그동

  • ▲ 지난해 실시된 2회 대장정에서 탐방단이 도동항로표지관리소를 방문한 모습.ⓒ
    ▲ 지난해 실시된 2회 대장정에서 탐방단이 도동항로표지관리소를 방문한 모습.ⓒ

    안 참여 계층의 주를 이루던 대학생의 범주에서 벗어나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을 초청해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탐방단은 23일간의 일정으로 독도박물관, 행남 해안산책로, 독도 입도 체험, 등 울릉도와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해양문화재단은 앞으로 1차 다문화가정(715~17) 행사를 시작으로 2차 해양교육교사(726~28), 3차 외국인근로자(731~82), 4차 전국 대학생·어린이(813~16), 5차 청소년(825~28), 6차 새터민(922~24) 7차 학생, 학부모(107~9) 등을 초청해 7월부터 10월까지 총 735명과 함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공균 ()해양문화재단 이사장은 해양영토대장정에 참가하는 모든 인원이 독도를 찾아 대한민국의 해양 영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를 마련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지난해 실시된 2회 대장정에서 탐방단이 도동항로표지관리소를 방문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