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나는 록의 전설이다'서 최초 공개
  • ▲ 22년 전 임재범이 영국에 진출했을 당시 사진.ⓒMBC제공
    ▲ 22년 전 임재범이 영국에 진출했을 당시 사진.ⓒMBC제공

    가수 임재범이 1989년 영국에 진출했을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될 MBC 'MBC 스페셜-나는 록의 전설이다' 편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패기 넘치고 풋풋한 20대 임재범의 모습이 공개된다.

    임재범은 1989년 백두산의 리드 기타 김도균의 영국 진출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가 현지 뮤지션 두 명과 밴드 ‘SARANG’(사랑)'을 결성해 단기간 활동했다.

    김도균이 갖고 있던 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자처럼 갈기머리 한 임재범과 김도균의 전성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불모지같이 척박하던 한국의 록 그라운드를 벗어나 록의 본고장인 영국을 찾아간 두 사람은 현지인 멤버 2명과 함께 팀을 구성, 여러 클럽들을 돌며 라이브 공연을 했다.

    현지인 드러머 Mick Curton은 세계적인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호크윈드’에서 활동했던 실력파였고, 베이시스트 Jim Houghton 역시 영국에서 꽤 이름을 알렸던 멤버. Sarang은 BBC 지역 라디오에 출연했을 정도로 지역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3번의 앵콜에 기립박수도 여러 번 받았다고 한다.

    당시 SARANG은 한국에서 작업한 노래 2곡을 데모 테잎으로 만들어 공연을 했는데, 레퍼토리는 백두산 1집의 ‘업 인 더스카이(Up in the sky)’와 프로젝트 록인코리아 앨범에 수록된 ‘록 인 코리아(Rock in Korea)’였다.

    MBC스페셜 나는 록의 전설이다에서는 임재범과 김도균의 시나위, 백두산 시절의 이야기부터 영국활동을 거쳐 이후 ‘수퍼그룹’으로 불렸던 ‘아시아나(ASIANA)' 시절의 이야기들을 방송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8일 밤 11시 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