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6일(현지시간) 오후 남아공 더반 리버사이드호텔 앞에서 평창 주민들과 남아공 사물놀이패가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에 대한 기쁨의 뒷풀이 행사를 열고 있다.
    ▲ 사진=6일(현지시간) 오후 남아공 더반 리버사이드호텔 앞에서 평창 주민들과 남아공 사물놀이패가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에 대한 기쁨의 뒷풀이 행사를 열고 있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강원도는 물론 온 나라가 축제분위기를 맞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행복을 바라보는 이웃나라 일본의 반응은 어떨까.

    한마디로 ‘달갑지 않다’는 표정이다. 이번 평창유치가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에 도전하는 일본에 걸림돌이 될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2020년 하계올림픽과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같은 동아시아에서 개최된다면 기간이 불과 2년 차이인 점을 지적하며, 동계올림픽과 바로 뒤에 열리는 하계올림픽이 같은 대륙에서 열린 사례는 아직 없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동계올림픽 평창유치로 인해 일본은 ‘대륙별 배정’이란 새로운 장벽을 뛰어넘어야만 하는 어려운 숙제를 떠않게 됐다는 반응이다.

    일본 네티즌들도 이번 평창유치 소식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일본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평창 때문에 도쿄 올림픽은 물건너 갔다” “날벼락 맞은 기분이다” “2년 주기로 동아시아에서 올림픽 개최는 불가능하다” “일본은 방사능오염 사고가 있어 올림픽같은 이벤트는 열리기 힘들 것” 등 탄식하는 일본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