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실서 탄약을 빼돌릴 때 묵인‥방조 혐의
  • 해병대 전우를 조준사격으로 살해한 김모(19) 상병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현역 J모 이병이 긴급 체포됐다.

    해병대 측은 "김 상병이 상황실에서 탄약을 몰래 빼돌리는 상황을 수사하다 이를 묵인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5일 오후 J 이병을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해병대 측은 김 상병도 자신이 총기와 탄약을 빼낼 때 이를 도운 병사로 J 이병을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병대 측은 J 이병이 김 상병과 범행을 모의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측은 오늘 오후 관련 내용 등을 브리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