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통해 접수, 금리 현행 4.9% 유지금리인하 요구 소리만 무성, 성과는 없어
  • 한국장학재단이 오는 2학기 대학등록금 학자금 대출신청을 6일부터 받는다. 금리는 현재와 같은 연리 4.9%이다.

    반값 등록금 논란과 더불어 학자금 대출금리 인하가 정치권과 사회각계로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2학기 대출금리를 내리는 데는 실패했다. 이에 대해 교과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출금리 인하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단 현행 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든든학자금(취업후 학자금 상환제)이나 일반학자금 대출을 원하는 대학생은 6일부터 9월 30일까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작년 11월 발표된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도 23곳 그대로 유지된다. 이들 대학에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학자금 대출이 일부 제한된다. 그러나 교과부가  대출제한 대학을 50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을 밝혀 내년 1학기 등록금 대출시점부터는 대출제한 대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재단 장학서비스센터(전화 1666-51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