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합뉴스,김주하앵커
    ▲ ⓒ연합뉴스,김주하앵커

    직장인들이 '서른 이후 돋보이는 최고의 여성'으로 MBC 앵커 김주하를 1위로 꼽았다.

    웅진지식하우스와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294명을 대상으로 '여성 직장인에 대한 인식'을 묻는 공동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나이 들수록 더 멋있어 지는 최고의 여성'에 김주하 앵커가 32.4%로 1위에 뽑혔다. 2위는 23%의 지지를 받은 예술감독 박칼린이었으며 18.8%를 받은 한비야가 3위였다.

    김주하는 사내 기자시험에 도전해 사상 첫 여성 단독 앵커가 됐으며 한비야는 항상 어려운 길을 택해 35세에 세계일주를 감행했다. 박칼린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이기적인 리더십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리더상을 보여줬다.

    이들을 서른 이후 더 멋있어진다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 중에는 "일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외적으로 명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52.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36.9%),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성취해나가는 모습(35.2%)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