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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개발도상국과 우리나라 환경분야 박사과정 및 신임연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감축모형 국제교육'을 27일부터 4주 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관련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국가 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를 파악, 기록, 산정, 보고하는 총괄적인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과정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온실가스 관련 전문 국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과정'과 '온실가스 감축모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페루, 케냐, 인도 등 20개 개도국에서 온 40여명의 연구자와 국내 연구자 1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강의 및 모델링 실습 외에 수도권 매립지, 국립환경과학원 탄소제로연구동 등 국내 공공환경시설을 방문해 환경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게 된다.(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