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군 모든 장성 참여하는 ‘2011년 무궁화회의’ 17일까지 5개 조가 1박2일 일정으로 참석…합동성, 민간경영기법 배워
  • 합참은 2일 “육·해·공군 전 장성이 참여하는 ‘2011년 무궁화회의’가 2일부터 17일까지 5개 기수로 나뉘어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육군사관학교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전군의 모든 장성급이 1년에 한 번씩 모이는 ‘무궁화회의’는 단순히 상급자로부터 지도와 지시를 받는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흐름과 미래전략 등을 공부하고, 선후배가 서로 토의하고 숙지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회의 첫날은 주요 국방정책과 현안에 대한 설명과 토의로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경기 기흥 소재 삼성전자를 방문하여 민간 경영기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반도체 생산현장도 둘러보게 된다.

    합참은 “이번 회의는 최근 안보정세, 상부지휘구조 개편과 전투형 군대육성 등에 대한 설명과 토의를 통해 국방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궁화 회의는 1973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육·해·공군 전 장성을 대상으로 주요 국방정책과 안보현안 및 합동성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