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6월말 연구 결과 나올 것”…하반기 중 입장 발표
  • 서울시교육청이 논란이 되고 있는 고교선택제 존치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신문 등 일부언론은 서울교육청이 고교선택제를 수정보완하는 방식으로 존치할 예정이며, 용역보고서 최종안에 따르면 현재 3단계인 배정과정을 2단계로 축소하고 ‘균형선발’을 추가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육청은 고교선택제 시행과정에서 제기된 학교간 서열화, 선호 비선호 학교 노출, 학교간 과열경쟁 현상 등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현재 정책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나 최종보고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고교선택제 존치여부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는 6월말 경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연구용역결과가 제출되는 대로 학부모, 교사, 학생에 대한 의견수렴을 비롯 검토 와 검증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중 고교선택제 시행여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