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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생기부) 학생 100여명이 31일 오후 3시30분부터 총장실을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생기부 해체 계획 철회 등을 주장하며 김윤수 총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현재 본부 직할 체제인 생기부의 자연대, 공대 등 옛 체제로의 환원에 반대하면서 대학본부가 추진중인 유사·중복학과 통폐합과도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직할 학부 체제에서 단과대로의 환원으로 그동안 학무회의 배제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외됐던 부분을 보완하는 등 장점이 크다고 반박했다.
전남대는 여수대와 통합 이후 미뤄졌던 15개의 유사.중복학과 통합 등 학사개편을 추진중에 있으며 직할본부 체제인 생기부를 옛 체제로 환원하는 것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