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논의사항 정리 발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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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반값 등록금(등록금 부담 반으로 줄이기)’와 관련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협의 차원의 요구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대교협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이른바 반값 등록금 문제가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 등이 마련되지 않은 채 사회적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당사자인 대학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긴급이사회에서는 반값 등록금이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방향으로 논의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구체적인 재원 확보방안 마련 등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교협은 이날 긴급이사회가 끝난 뒤 논의내용을 정리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