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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우환의 '점으로부터', 백남준의 'TV는 키치다'
홍콩 크리스티가 오는 28~29일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실시하는 '아시아 동시대 미술' 경매에 한국 작가 작품 50점이 출품된다고 크리스티 한국사무소가 20일 밝혔다.출품작가는 이우환과 백남준, 김동유, 이이남, 서도호, 최소영, 강형구, 전광영, 이불, 최영걸, 김보민, 이환권, 권오상, 원성원 등 32명이다.
한국 출품작의 총 추정가는 1천622만~2천407만 홍콩달러(약 22억6천만~33억5천만원)이다.
이번 경매에는 특히 고가의 작품만을 따로 모아 경매하는 '이브닝 세일'에 백남준의 'TV는 키치다'(TV is Kitsch)가 350만~550만 홍콩달러에, 이우환의 '점으로부터'(From Point)가 150만~200만 홍콩달러에 출품됐다.
경매에는 이밖에 중국 작품 212점과 일본 작품 69점, 인도 작품 12점 등 총 343점이 출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