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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최효진(27·상주상무피닉스)이 내달 2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서유란(26)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빼어난 미모를 갖춘 예비신부 서유란씨는 인터넷 얼짱(베스트나인 15대) 출신으로 한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연예계의 많은 관심을 받기던 인물.
당시 비슷한 외모 때문에 손담비의 사촌동생으로 오해를 사기도 했던 서씨는 2009년 한 방송에 출연, "손담비와 친척이 아니"라고 해명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평범한 삶과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현재는 사업가로서 인터넷 쇼핑몰 '시아라(Ciara)'를 운영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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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해 최효진이 FC서울로 이적 한 후 친한 후배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 왔고 오는 6월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최효진은 "첫 만남때부터 군입대를 했는데 지금껏 항상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곁에서 힘이 되어 준 예비 신부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더 큰 힘이 되어주고 생활에 안정을 찾고 싶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최효진 선수는 축구 실력은 물론이고 신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까지 국가대표급"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예비신부를 배려하고 신부 자랑을 아끼지 않아 두 사람은 물론 주변 사람의 얼굴에서 행복한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탄탄한 체력과 부지런한 몸놀림, 시원한 돌파로 국가대표, 하나은행 FA컵 MVP, K-리그 3년 연속 베스트 일레븐 등에 선정된 최효진은 지난해 말 군에 입대해 현재 상주상무피닉스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