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1일 북한의 핵개발과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중국 경제지 차이신(財新)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이란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협력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특히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과 핵개발을 막기 위해 중국과의 협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북한의 추가적 도발과 핵개발)은 극히 위험한 것"이라면서 "그래서 우리는 열심히 노력하고, 같은 목표를 위해 일하고 있다. 우리는 함께 진전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워싱턴에서 열린 제3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북한과 이란 문제가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두 문제 모두를 "길게"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한반도나 중동에서 핵무기 확산을 보길 원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이 유엔에서 이들 두 국가에 대한 제재를 가하는데 미국과 함께 한데 대해 감사하고 있으며, 우리는 제재들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더 행해져야 할 일이 있지만, 우리는 함께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