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평점 6점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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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볼턴이 선더랜드에 패했다.

    볼턴은 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볼튼 리복스타디움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볼턴은 이날 패배로 12승10무14패를 기록해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청용은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모레노와 교체될때까지 76분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상대 수비를 뚫고 골을 터뜨렸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무효처리된 것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양팀의 경기서 선더랜드는 전반 인저리타임 젠덴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젠덴은 말브랑크의 패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볼턴은 후반 시작과 함께 무암바 대신 가드너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후반 30분에는 이청용과 테일러 대신 모레노와 클라스니치를 동시에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다.

    이후 볼턴은 후반 42분 클라스니치가 모레노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볼턴은 후반 인저리타임 잿 나이트가 자책골을 기록했고 결국 선더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평가와 평점 6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