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팀 축하 현수막 눈길…차기작 ‘권법’ 전념
  • ▲ 조인성은 4일 경기 팽택시 오산 공군작전사령부에서 25개월간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제대했다.ⓒ연합뉴스
    ▲ 조인성은 4일 경기 팽택시 오산 공군작전사령부에서 25개월간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제대했다.ⓒ연합뉴스

    배우 조인성(30)이 전역했다.

    조인성은 4일 경기 팽택시 오산 공군작전사령부에서 25개월간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제대했다.

    지난 2009년 4월 공군 군악대로 입대한 조인성은 군악병 외에 병무청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는 등 성실히 군생활을 해 제대에 앞서 지난 2일에는 공군 참모총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조인성은 “집에 가야 제대한 사실을 실감할 것 같다. 지난밤에는 잠을 잘 못잤다”며 “군인으로서 표창장을 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군대에 오길 참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후임들과 동기들이 조촐한 과자파티를 해줘서 이야기도 많이 했다"며 "지금은 후임들과 헤어지는 것이 아쉽다.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 조인성은 4일 경기 팽택시 오산 공군작전사령부에서 25개월간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제대했다.ⓒ연합뉴스
    ▲ 조인성은 4일 경기 팽택시 오산 공군작전사령부에서 25개월간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제대했다.ⓒ연합뉴스

    이날 조인성을 보기 위해 일본, 대만 등에서 온 한류팬들을 포함해 팬들이 대거 오산 기지에 모였다. 

    MBC '무한도전' 팀은 대형 플래카드로 그의 제대를 축하했다. '무한도전' 팀은 '조인성 전역작품, 미사리에서 생긴 일'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빨간색 대형 벌룬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인성은 곧바로 차기작 ‘권법’에 전념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그가 전역 전에 깜짝 출연한 KBS1 ‘도전 골든벨’은 오는 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