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장 강해…평소 8배 이르는 수준
  • ▲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관측될 전망이다.ⓒ연합뉴스
    ▲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관측될 전망이다.ⓒ연합뉴스

    올해 들어서 가장 강한 황사가 전국을 찾을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해5도와 강원산간에 대규모 황사가 포착, 백령도 282마이크로그램, 대관령은 149마이크로그램 농도의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는 평소 8배에 이르는 수준으로 점차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오는 2일까지 짙은 강도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황사는 올해 최고 상황으로 전망되며 현재 대부분의 지역은 황사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황사경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