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1974년 이래 최악의 토네이도로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미국 중남부 일대의 폐허의 현장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 악마가 할퀴고 간 듯한 마을, 거짓말처럼 아파트가 없어져 버린 집터 앞에 생존자들은 살아남은 기쁨도 잠시, 사랑하는 가족이나 지인들, 평생 일궈온 삶의 터전이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린 사실에 망연자실했다.

    그러면서도 폐허 더미 속에서 삶의 희망을 찾는 눈물겨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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