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 화성시무한돌봄서부네트워크팀에서 사례관리자와 대상자가 담소를 나누며 웃고 있는 모습. ⓒ 뉴데일리
    ▲ 경기도 화성시무한돌봄서부네트워크팀에서 사례관리자와 대상자가 담소를 나누며 웃고 있는 모습. ⓒ 뉴데일리

    김문수 경기지사의 핵심 복지 사업 ‘무한돌봄사업’이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경기도는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201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무한돌봄’이 복지지원정책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무한돌봄은 이로써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내리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복지 대표 선두주자로 인정받게 됐다.

    ‘무한돌봄사업’은 현행법상 자격요건이 안 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만들어낸 복지지원정책이다.

    국가에서 펼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지원제도로는 지원이 불가능한 사각지대의 위기가정과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지금까지 5만여 가구에 대한 574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 민간단체와 MOU를 체결해 병원진료비 감면, 학습비 지원, 무료법률상담, 서민금융 지원 등 32억원 상당액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성금으로 모은 29억원은 월세보증금, 노인우울증환자 치료비, 간병비 등으로 지원하여 2중 3중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정승봉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이제 전 시군에 무한돌봄센터가 설치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만큼 힘든 일이 생기면 우선 가까운 무한돌봄센터를 찾아 도움을 받으실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