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보고회서 소감 전해
  • ▲ 배우 문소리가 25일 오전 서울 신문로 금호 아트홀에서 열린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 보고회에 참석했다.ⓒ추진혁 기자
    ▲ 배우 문소리가 25일 오전 서울 신문로 금호 아트홀에서 열린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 보고회에 참석했다.ⓒ추진혁 기자

    배우 문소리는 25일 오전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임신한 상태에서 목소리 연기를 한 덕분에 캐릭터의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 배우 문소리가 25일 오전 서울 신문로 금호 아트홀에서 열린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추진혁 기자
    ▲ 배우 문소리가 25일 오전 서울 신문로 금호 아트홀에서 열린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추진혁 기자


    문소리는 “처음에는 캐릭터에 집중해서 녹음을 했다”며 “작화 과정을 거치는 것 때문에 2번의 녹음 작업을 했는데, 나중 녹음 때는 아기와 같이 녹음실에 들어갔다”고 답했다.

    이어 “아기와 함께 녹음을 해서 그런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초록을 향한 마음, 아기 청둥오리를 향한 마음을 떠올릴 때 같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 ▲ 배우 문소리가 25일 오전 서울 신문로 금호 아트홀에서 열린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캐릭터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추진혁 기자
    ▲ 배우 문소리가 25일 오전 서울 신문로 금호 아트홀에서 열린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캐릭터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추진혁 기자

    문소리는 양계장에서 매일 알만 낳는 운명의 암탉 ‘잎싹’의 목소리를 맡아 자신의 알을 품어보겠다는 꿈을 안고 양계장을 탈출한 후 엄마 없는 청둥오리 초록(유승호)과 함께 하며 가슴 속 뜨거운 모성으로 세상에 맞서는 엄마를 연기했다.

    족제비에게 공격당한 잎싹을 구해주는 청둥오리 '나그네' 목소리는 최민식, 박철민은 수다쟁이 수달 '달수' 역을 맡았다.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과 청둥오리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을 그린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은 총 6년간의 기획 및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으로 ‘명필름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