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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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배우 문소리가 임신 후 첫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추진혁 기자
    ▲ 배우 문소리가 임신 후 첫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추진혁 기자

    배우 문소리가 임신 후 첫 공식석상에 나타나 화제다.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문소리는 임신 6개월의 부른 배를 안고 등장했다.

  • ▲ 배우 문소리가 임신 후 첫 공식석상에 나타나 화제다.ⓒ추진혁 기자.
    ▲ 배우 문소리가 임신 후 첫 공식석상에 나타나 화제다.ⓒ추진혁 기자.

    이날 문소리는 ‘외모가 예뻐졌다’는 질문에 “딱히 예뻐진 것 같지는 않다”며 “따로 관리 하는 것 없이 잘 먹고 잘 잔다. 살면서 이렇게 마음이 화창한 순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 문소리는 “처음에는 캐릭터에 집중해서 녹음을 했다”며 “작화 과정을 거치는 것 때문에 2번의 녹음 작업을 했는데, 나중 녹음 때는 아기와 같이 녹음실에 들어갔다”고 답했다.

    이어 “아기와 함께 녹음을 해서 그런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초록을 향한 마음, 아기 청둥오리를 향한 마음을 떠올릴 때 같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양계장에서 매일 알만 낳는 운명의 암탉 ‘잎싹’의 목소리를 맡아 자신의 알을 품어보겠다는 꿈을 안고 양계장을 탈출한 후 엄마 없는 청둥오리 초록(유승호)과 함께 하며 가슴 속 뜨거운 모성으로 세상에 맞서는 엄마를 연기했다.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